Death Valley Story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여행 과몰입의 시대 – 여행의 기술

“인간의 불행의 유일한 원인은 자신의 방에 고요히 머무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팡세) 사실 팡세를 읽어본 것은 아니고,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이라는 책의 마지막 단원에서 언급한 문장이다. 유튜브나 방송이나 여행, 특히 해외여행’은 먹방과 함께 최고의 인기 컨텐츠이다. 궁극의 소비 시대이다.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핫플은 어디인지, 맛집은 어디인지를 찾아보는데, 알랭 드 보통은 ‘여행의 기술’에서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그 목적을 얻을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여행의 기술’은 런던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이 중간에 가는 길을 멈추고 다시 돌아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우리가 여행에서 얻으려고 하는 것을 위해서, 필요 없는 수 많은 시간과, 경험과 감정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리고 이 책의 끝은 자기의 오래된 공간에서 새로운 낯설음을 느끼는 얘기로 마친다.

여행 과몰입의 시대. 한달 살이 경험. 1년 세계여행. 오지 경험. 끊임 없는 새로움의 추구. 수 많은 사진들.

이제는 여행을 계획한다면, 여행의 이유를 찾고, 그 이유를 몸과 마음으로 경험하는 여행일수 있으면 좋겠다. 사진은 그만 찍고. 책에서 존 러스킨이라는 사람의 스케치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사진으로 찰칵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깊이 관찰하고 나의 감정을 전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나도 스케치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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