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 Valley Story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부자의 불행

가격의 다른 이름은 기회비용이다. 내가 이것을 취득하기 위하여 지불한 것. 그래서 다른 곳에는 사용할 수 없게된 것. 내가 어떤 것을 취득하는 목적은 그것이 나에게 만족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만족이라는 것이 ‘행동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취득효용과 거래효용의 총합이기도 하다. 돈이라는 commodity를 통해서 특정한 재화나 용역을 구매하고, 구매를 통해 만족을 느끼고, 대신에 그 돈은 더이상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commodity는 ‘시간’이다. 1분 1초는 차별점이 없다. 무심하게 엔트로피를 증가시키고만 있다. 우리는 이 commodity를 사용해서 어떤 활동을 한다. 그리고 그 활동이 우리의 욕심과 만족을 충족시키는 데 사용된다. 우리는 경제학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시간을 어떤 활동에 활용한 순간, 다른 활동에는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우리의 시간 지불에 대한 기회비용이다.

보통의 사람들의 시간을 소비하는 방식은, 무의미한 유튜브 쇼츠 보기, 아무도 안 읽는 블로그 쓰기 등등이다. 그리고 그 시간을 다른 곳에 사용해서 ‘얻을 수 있었던’ 다른 기회의 손실도 크지 않다. 하지만 부자들은 그 시간을 통해 무수히 많은 가능성을 포기한다. 지금 시간에 대한 한가지 선택이, 포기한 가능성의 합을 대체할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의 선택은 언제나 불행하다.

Published by

Leave a comment